사회단체보조금도 '좁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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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 대비 갑절 이상 접수...경쟁 치열

도내 지자체의 사회단체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한 단체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지역경제 살리기와 뉴제주운동 추진 등 금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349개 단체에서 505개 사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 예산 규모는 58억2500만원으로, 올해 사입비 26억4000만원에 비해 2.2배 많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기관별로는 제주도가 지원 예산(11억3200만원)보다 3배 가까이 많은 31억8200만원이 신청됐으며 제주시도 예산(8억2000만원)보다 많은 11억9200만원이 신청됐다. 서귀포시는 예산(6억8800만원)보다 갑절 이상 많은 14억5100만원이 신청됐다.

제주도는 단체별 신청 사업에 대해 보조금 신청 대상 여부와 사업비 산정 적정성 여부, 사업 자부담 능력 유무 등을 검토해 3월에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사업 및 지원액을 결정하고 교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302개 단체, 415개 사업에 24억2900만원이 지원된 바 있다. <김태형 기자>

 

 

 

 

 

올해에도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원받으려는 각 단체간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09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사업 지원계획은 제주도 11억 3200만원, 제주시 8억 2000만원, 서귀포시 6억 8800만원 등 모두 26억 4000만원 규모이다.

제주도는 이에따라 다음주 중 이같은 계획을 공고, 2월 중순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받기로 했다.

그런데 이번 지원 규모는 지난해 24억 2900만원보다 소폭 늘면서 다소 숨통이 트이긴 했지만 2006년 34억원, 2007년 27억 2200만원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이 때문에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원 받으려는 단체들간 불꽃 튀는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만 하더라도 359개 단체가 559개 사업 55억 4700만원을 신청했지만 50여개 단체 144개사업이 탈락하고 사업비도 축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2007년도에도 367개 단체가 542개 사업 68억 6900만원을 신청했지만 실제 지원 대상은 304개 단체, 416개 사업만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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