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3월 10일 서귀포서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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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평년보다는 9∼10일 빨라"
▲ 개나리 개화 예상도.

올해 개나리ㆍ진달래 등 봄꽃은 작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리 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4일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평균기온은 -1.4도에서 10.6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2.2∼5.1도 높았고 다음달에도 높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며 "따라서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는 9∼10일, 작년보다는 7일 가량 각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의 개화시기는 2월과 3월의 기온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이 기간 일조시간ㆍ강수량 등도 영향을 준다.

 개화 직전의 날씨변화에 따라 개화 시기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며 같은 위도에서 개나리ㆍ진달래는 고도가 100m 높아질 때마다 평균 이틀 가량 늦게 개화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나리는 3월 10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피기 시작해 남부 및 영남 동해안 지방은 3월 10∼17일, 중부 및 영동지방은 3월 18∼25일, 중부 내륙 산간지방은 3월 26일 이후에 필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도 3월 11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 및 영남 동해안지방은 3월 12∼19일, 중부 및 영동지방은 3월 20∼29일, 중부 내륙 산간지방은 3월 30일 이후 꽃을 피우겠으며 만개 시기는 개나리와 진달래 모두 개화 후 1주일 뒤로 예측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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