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이버침해 대응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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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위협 상황 실시간 탐지, 대응 가능

도.행정시.읍면동의 각종 정보시스템과 인터넷망에 대한 사이버 위협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대응 할 수 있는 ‘사이버침해 대응센터’가 구축됐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중앙정부 및 전국 16개 시.도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침해 대응 및 문서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이 지난 달 완료됨에 따라 26일 보고회를 갖고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센터 구축을 위해 6억4600만원을 투입, 도.행정시.읍면동이 보유하고 있는 PC, 서버, 통신망 등에 대한 종합위협분석과 네트워크 구간별 유해 트래픽 감시, 취약점 모니터링 등을 위한 사이버 침해 위협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또 지난해 1월 구축한 초고속통합망 상황실과 연계한 사이버통합 보안관제센터를 구축, 사이버 공격에 대한 통합 보안관제 기반을 조성했다.

이로 인해 도.행정시.읍면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버시스템 194대와 6000여 대의 PC 및 내부 통신망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유해트래픽을 수집, 분석해 해킹, 바이러스 등 사이버 위협이나 공경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에 의존하던 사후 대응에서 예방 중심의 사전 대응 체계로 전환하게 됐다”며 “한 차원 높아진 사이버침해 대응능력으로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전자도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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