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사 '녹색빌딩' 전국 중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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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중 CO₂배출 8번째 낮아...정부 제주청사는 2번째 낮아

제주특별자치도청사의 단위면적당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이 전국 16개 시.도 중 중간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청사와 지방 16개 시도청사의 CO₂배출량을 종합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5300톤이 감소, 총 배출량의 4.5%가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 청사의 경우 CO₂배출량은 평균 0.060톤(1㎡기준)으로 조사된 가운데 제주도는 0.055톤으로 8번째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 행안부산하 공공청사의 경우 10개 청사 중 제주지방합동청사는 0.033톤으로 이도5도청사(0.024톤)에 이어 두 번째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료의 사용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감축될수록 청사 에너지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을 보여준다.

이와관련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고유가.지구온난화 등 정책환경 변화에 정부가 앞장선다는 방침 아래 정부청사의 신.증축시 신.재생에너지 사용 의무화 및 친환경 기술 도입으로 녹색청사(Green Building)구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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