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유산-중국 태산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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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자매결연 체결, 탐방 프로그램 개발 등 교류 추진
한라산과 용암동굴 등 제주의 세계자연유산이 유네스코 복합유산인 중국 태산과 자매결연하고 탐방 프로그램 개발 등의 교류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고상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중국 태산풍경명성구관리위원회(위원장 담업강)와 자매결연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탐방 프로그램 개발 및 교류를 비롯해 유산지구 관리방법 및 선진 관리기술 교류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세계유산 자매결연 국제 홍보활동과 양측 지역에서 개최하는 회의 및 이벤트에 참가하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중국 태산과의 자매결연은 지난해 7월 미국 하와이화산국립공원과의 첫 국제 네트워크 구축 이후 두번째 이뤄진 것으로, 지난해 태산풍경명성구관리위원회에서 자매결연 의향서를 보내와 성사되는 것이다.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태산은 1987년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에 등재된데 이어 2006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곳으로, 연간 200만~300만명이 방문하는 중국 최고의 명산으로 꼽히고 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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