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상청, 여름철 태풍.호우 대비 방재기상업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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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이 여름철 마다 인명.재산피해를 몰고 오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대응태세에 나섰다.

제주기상청은 최근 방재기상업무에 본격 돌입한 것과 관련 ‘2009 여름철 재해예방’ 선포식을 개최하고 오는 10월 15일까지 전 직원이 태풍과 호우 등 위험 기상의 감시와 현장 확인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예보관들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 기상관측망의 최적운영과 신속한 예보 및 기상특보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제주기상청은 특히 제주도가 태풍의 길목에 있고 연중 강수량이 국내에서 가장 많음에 따라 해마다 겪는 여름 풍수해에 철저한 대비와 기상관측으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지역에선 지난 1959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99회의 자연재난이 발생해 81명이 숨지고 54명이 실종됐으며 부상 176명 등 311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또 재산피해는 3427억원에 달하고 있다.

자연재해 현황을 보면 태풍이 50회로 재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이어 호우 31회, 폭풍 11회, 대설 6회, 강풍 1회 등이다.
<좌동철 기자>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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