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주시지역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1도를 기록해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께 제주시지역의 낮 기온이 30.1도, 성산포 26.9도 등 수은주가 꾸준히 오르면서 한여름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고 밝혔다.
반면 서귀포와 고산지역은 21~29도의 분포를 보며 지역별로는 최고 8도의 기온차를 보였다.
제주기상청은 습한 남서풍이 한라산을 넘으며 푄현상이 나타나 제주시지역은 후텁지근하 날씨를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2일 제주지방은 낮 한때 소나기에 이어 밤부터 비가 내리겠지만 강우량은 1~4㎜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좌동철 기자>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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