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리는 관정 농업용수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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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상수도 보급 등의 영향으로 가동이 중단된 생활용수 관정이 농업용수로 전환돼 활용된다.
서귀포시는 갈수기 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용수 가운데 가동이 중단된 일부 시설을 농업용수로 전환하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 당국은 이에 따라 보목(동진모루)지구 생활용수를 개.보수해 농업용수로 활용키로 했다.
시 당국은 이달부터 사업비 2억원을 들여 관로와 전기시설 및 승압, 수중모터 교체작업을 추진해 연내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관정이 농업용수로 전환되면 이 지역 70여 농가 40여 ㏊에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돼 전천후 영농 육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당국은 또 보목지구에 이어 하효(D-36)지구와 하논(D-116)지구 생활용수도 사업비 확보 후 농업용수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생활용수 관정을 활용함으로써 사업비도 신규사업보다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며 “연차적으로 시설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시 관내에는 현재 농업용수 58개 관정이 개발, 이용 중이며 올해 월평.신효지구 각 1곳에 신규시설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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