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인 승객 윌리엄씨(44)는 항공기가 제주도 남남동쪽 453㎞ 상공을 운항하던 때 갑작스런 경련과 호흡곤란으로 의식불명에 빠졌고 마침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던 의사가 기내에서 응급조치를 실시.
대한항공은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가장 가까운 제주공항에 착륙해 환자를 제주한라병원으로 후송했으며,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한 윌리엄씨는 대한항공과 병원 관계자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시.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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