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안에서 현금 등 413만원 든 손가방 주인에게 돌려줘
○…제주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전경대원이 현금 등 413만원이 든 손가방을 주인에게 돌려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제주해안경비단 128전경대 소속 백승용 일경은 지난 7일 오전 11시 40분께 경남 밀양시 소재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중 택시 안에서 현금 및 수요 등 413만원이 든 손가방을 발견. 경찰 112 지령실로 신고.
경찰은 이후 손가방을 잃어버려 속을 태우던 80대 할머니를 찾아 손가방을 전달.
경찰은 “손가방을 찾은 할머니가 손자 같은 백일경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면서 “국방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동료 대원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백일경을 칭찬.
<박상섭 기자>parks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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