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제주시 낮 최고 33도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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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3일째 지속 시민들 불면증, 불쾌감 호소

초복인 14일 제주시지역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치솟으면서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 다습한 기류가 다량 유입됐고, 한라산을 타고 뜨거운 바람이 부는 푄현상과 강한 햇볕이 더해져 낮 최고기온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온은 평년보다 4도 가량 높은 것이다. 이날 서귀포도 30.2도를 보이면서 찜통더위가 사흘째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도 제주시 26.9도, 서귀포 26.4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는 등 열대야도 3일째 계속되면서 후텁지근한 무더위에 시민들은 불면증과 불쾌감을 호소했다.

제주지방은 15일 오전부터 비가 내린 뒤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는 16일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한편 불볕더위와 함께 거센 바람이 불면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좌동철 기자>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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