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4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와 서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대치된 가운데 밤새 최다 141㎜의 비가 내렸다.
또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동부, 서부에 강풍주의보가,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육상에 강한 바람이 불고, 해상에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서귀포시 남원에 141㎜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한라산 성판악 117.5㎜, 성산포 90.5㎜ 등 밤새 산간과 동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밤새 많은 비가 내렸으나 앞으로 2-3시간 안에 비가 그칠 것"이라며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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