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모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박모 교감이 30일 제주도교육청 '작은 사랑의 씨앗' 운동본부를 방문해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이 모 학생(남원중 1)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부. 박 교감은 지난 20일에도 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학생들의 치료비로 도교육청 작은 사랑의 씨앗운동본부에 300만원을 기탁. 박 교감은 "내 자신도 병마와 싸운 경험이 있기에 난치병 투병 학생들의 고통을 잘 알고 있다”며 학생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 양성언 교육감도 이 모 학생에게 작은 사랑의 씨앗 성금 100만원을 해당 학교를 통해 학부모에게 전달.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