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하순에는 기온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이 발표한 `1개월 예보(8월 11일∼9월 10일)'에 따르면 이달 중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18∼26도로 평년과 비슷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이달 하순에는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평년(18∼26도)보다 기온이 다소 낮은 경향을 보이겠으나 9월 상순에는 다시 평년(16∼25도)과 비슷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강수량은 평년의 188∼353㎜를 유지하며, 중순보다 하순에 비가 더 많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달 중순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달 하순과 9월 상순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호우가 생길 가능성이 크고,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중순에는 구름 낀 날이 많고, 하순에는 흐린 날이 많겠으며, 다음달 상순에는 구름이 끼는 날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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