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가 내려 지난 6월21일부터 시작된 제주지방 장마기간이 44일째를 기록하면서 일부 중앙언론들이 기상청 발로 29년만에 최장 장마기간을 기록했다며 일제히 보도.
하지만 기상청 장마자료를 확인한 결과 제주지방은 1980년 46일을 기록했지만 이후 1998년에 장마기간이 47일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 잘못 보도된 것으로 확인.
이와 관련 기상청 관계자는 “기상청이 제공한 장마기록 자료를 토대로 제주지역이 29년만에 장마기간이 최장을 기록했다고 보도가 나간 것 같다”며 “남부지방의 경우 29년만이 맞지만 제주지방의 경우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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