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없어 주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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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 조천리 조천우회도로와 남조로가 만나는 속칭 ‘통물’ 사거리에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이 곳은 사고다발지역인데도 언제 실시될지 모르는 국도 확장.포장 계획을 이유로 신호등 설치를 미루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1일 조천리 주민들에 따르면 국도 12호선인 조천우회도로와 남조로가 만나는 속칭 ‘통물’ 사거리는 조천리와 제주시 등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로 주민들의 주요 통행로다.
또 조천리 주민들의 과수원.밭 등이 대부분 조천우회도로 남쪽에 위치해 있어 통물 사거리는 화물차 등 농사용 차량들의 통행이 잦은 곳이다.
특히 통물 사거리는 남조로 주변 관광지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차량 통행이 빈번해 도로 구조에 익숙지 않은 운전자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처럼 통물 사거리는 차량 통행이 늘어나면서 큰 혼잡을 빚을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한달 평균 5~6건 정도 발생하는 사고다발지역이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호등 설치를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이날 주민들은 “우회도로 구조가 내리막길 형태로 돼 있어 야간 시간대에는 차량들의 과속이 빈발하고 있다”며 “언제 실시될지 모르는 도로 확장.포장공사 계획을 이유로 신호등 설치를 미루는 것은 주민들의 안전을 소홀히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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