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랑어 양식 종묘 자급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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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해양수산연구원, 어린 참다랑어 포획 기술 개발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참다랑어 양식기술 개발에 중요한 어린 참다랑어의 포획 기술 개발에 성공, 참다랑어 양식산업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이번에 포획한 어린 참다랑어는 양식종묘로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앞으로 어린 참다랑어를 포획, 양식 종묘로 이용할 경우 어민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그동안 제주 연근해 및 EEZ 해역까지 광범위하게 어장을 지속적으로 탐색한 결과 어린 참다랑어들이 타이완해역에서 쿠로시오 해류를 타고 북상해 회유하다가 7, 8월께 제주연안으로 유입되거나 동해안에서 산란한 후 남하하면서 1~3월께 제주 연안으로 이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또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어린 참다랑어를 참다랑어 전용 끌낚시 어구를 사용해 포획했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이와 관련, “그동안 어린 참다랑어 포획 및 포획 후의 생존시키는 방법이 매우 까다로워 양식 종묘로 활용하지 못했다”며 “이번 어린 참다랑어의 포획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에 양식 종묘 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도내에서 양식되고 있는 어린 참다랑어는 전량 일본에서 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승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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