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보건소(소장 강성근)는 오는 10일 한림교와 11일 신촌교에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장애체험교실에서 학생들은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를 오르고, 눈을 가리고 지팡이를 의지해 화장실에 가는 등 지체.시각장애인의 고충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번 장애체험교실은 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동한) 재활교육팀의 협조로 이뤄지며 시청각자료를 통해 장애인 중 역경을 이겨낸 위인들에 대한 교육도 실시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체험교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장애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 정신을 갖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