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104회 임시회를 열고 4대 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병두 의원(51), 부의장에 김경민 의원(41)을 각각 선출했다.
남군의회는 의장단 선출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4대 군의회 개원식을 거행했다.
김 의장은 이날 개원식에서 “4대 군의회가 첫발을 내딛게 돼 의원 모두 감회와 기쁨보다 군민 여러분이 부여한 역할과 시대적 소명을 무거운 마음으로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있다”며 “4대 군의회가 남군의회 의정사에 새로운 초석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역대 남군의회가 쌓아 올린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주민자치, 참여자치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춘 남군을 건설하기 위해 군민과 의회, 그리고 행정이 삼위일체가 돼 잠재된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기권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4대 남군의회가 군민에게 더 큰 용기와 희망을 주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군정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4대 남군의회 개원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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