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주택연금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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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 인터뷰...서민가계 위한 주택금융 피력
“주택금융공사는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을 덜고 주택 연금을 통해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금융 지원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지역의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임주재 주택금융공사 사장(56.사진)이 26일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2009 추계 전국노인복지관대회’ 특강차 제주를 찾았다.

임 사장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2007년 출범한 주택금융공사는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자금(보금자리론) 지원과 무주택 영세민 전세자금 보증, 주택연금 등의 사업을 통해 서민들에게 친근한 주택금융 공기업으로 다가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사장은 “주택연금은 뚜렷한 소득이 없어 생활이 어려운 고령자를 위한 것으로, 소유 주택을 담보로 제공해 매달 연금 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 또는 생계비를 지급받는 공적 연금”이라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사적 연금보다 금리가 저렴한데다 지급 금액도 2배 정도 많아 고령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이라 할 수 있다”며 “하지만 제주에서는 이용이 미미, 전국에 비해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주택연금은 제주처럼 고령화 비중이 높은 지역에 적합, 앞으로 가입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며 “노령층의 생활 및 주거 안정 등을 위해서도 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임 사장은 “무엇보다 국민연금관리공단 및 자치단체 등과 제휴하는 방안과 지역내 사회복지사 및 상담사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사장은 “주택금융공사는 서민가계의 내 집 마련에서부터 노후 보장에 이르기까지 평생 금융 친구가 될 것을 다짐한다”며 제주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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