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선거구>
제주시 제1선거구(구좌·조천읍, 우도면, 일도2·화북·삼양·봉개·아라동)는 고점유 교육의원이 교육감 선거에 나서고 있고, 구좌읍 출신의 현역 강남진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이 후배들을 위해 재선의 꿈을 접었다. 현재는 윤두호 전 남녕고 교장(58)이 교육의원에 뜻을 두고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윤 전 교장이 독주를 하느냐 아니면 제3의 후보가 출현할 것이냐를 놓고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로선 중등교장 출신인 정희원 전 탐라교육원원장(62)과 오창수 전 제주도교육위원(56)등이 주위에서 거론되고 있다.
<제2선거구>
제2선거구(제주시 일도1·이도1·이도2·삼도1·삼도2·용담1·용담2·건입·오라동)는 3자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현역 교육의원과 전 교육위원인 대학교수, 전교조 현직 교사 등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무중 현 교육의원(65)이 왕성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재선을 노리고 있으며, 여기에 전 도교육위원인 고병련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50)가 와신상담 의지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장을 역임한 이석문 제주고 교사(51)는 교육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뛰어들었다.
<제3선거구>
제3선거구(제주시 연·노형·외도·이호·도두동, 한림·애월읍, 한경·추자면)는 무주공산 지역으로 후보군들이 어느 선거구보다 많다.
강경찬 제주도교육청 교육정책과장(57), 김봉익 전 제주여중 교장(67), 김승근 전 대정고 교장(63), 손승천 현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62) 등 경력이 화려한 교육계 인사들의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여기에 이성화 제주한라대학 교수(45)도 거론되고 있다.
강 과장과 손 원장은 각각 오는 2월말로 명예퇴직하거나 정년퇴직해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제4선거구>
제4선거구(서귀포시 성산·남원읍,표선면,송산·효돈·영천·동홍동)는 양상홍 전 서귀북초 교장(62), 오대익 전 서귀포시교육장(62)이 일찌감치 뜻을 두고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5선거구>
제5선거구(서귀포시 대정읍, 안덕면, 정방·중앙·천지·서홍·대륜·대천·중문·예래동)는 문석호 전 서귀포대신중 교장(62)과 현역인 지하식 교육의원(66) 2파전 대결구도로 승부전이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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