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병원측의 노조원 집단해고 후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두 차례에 걸친 노조와 경비업체측의 대규모 충돌로 인해 수십 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의 초긴장 상태가 지속될 경우 지금까지 고수해온 노사 자율에 맡긴다는 내부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 해결을 노사 자율에 맡긴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노사 양측이 타협 가능한 쟁점부터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며 지혜롭게 풀 수 있는 노력을 지금부터라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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