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에 응시생 ‘너도나도’
취업난에 응시생 ‘너도나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전문대 간판 학과
산정대-유아교육과·건축디자인과
한라대-물리치료과·응급구조과
관광대-안경광학과·치위생과


제주도내 전문대들이 2004학년도 정시 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졸 취업난을 반영하듯 취업에 유리한 과에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내 전문대들에 따르면 대학별 정시 1차 경쟁률은 제주산업정보대학이 1252명 모집에 1623명이 지원해 1.30대1, 제주한라대학은 940명 모집에 2019명이 응시해 2.15대1, 제주관광대학은 637명 모집에 1143명이 지원해 1.79대1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정시 1차 모집에서는 주요 대학들의 취업에 유망한 과와 소위 대학별 ‘간판 학과’가 인기를 끌었다.
제주산업정보대학의 경우 전통적인 유아교육과가 64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해 2.5대1의 경쟁률을 보여 건축디자인과(32명 모집)와 함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부동산컨설팅과(주간 2.4대1), 관광호텔경영전공(주간 2.4대1), 토목과(2.2대1), 소방환경관리과(2.2대1), 테크노경영과(2.2대1) 등에도 수험생들이 집중됐다.

제주한라대학은 물리치료과가 32명 모집에 199명이 지원해 도내 전문대 중 가장 높은 6.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응급구조과(3.77대1), 유아교육과(3.39대1), 관광중국어통역과(3.31대1), 간호과(2.58대1), 임상병리과(2.47대1), 작업치료과(2.68대1), 방사선과(2.21대1)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관광대학의 경우 안경광학과가 20명 모집에 76명이 지원해 3.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치위생과(3.37대1), 유아교육과(3.37대1), 메카트로닉스계열(2.24대1), 호텔경영과(2.16대1), 관광외식조리계열(2.11대1)도 다른 학과에 비해 경쟁률이 높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