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가장 잘 걸리는 전염병은 감기·결막염·수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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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학생 1000명당 감기환자 334명, 결막염 3.3명, 수두 2.2명

지난해 도내 초·중·고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전염병은 감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09년 학교 전염병 발생 현황’에 따르면 도내 조사 학생 3639명 가운데 감기에 걸린 학생은 1215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학생 1000명당 감기 환자는 333.8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결막염(3.30명), 수두(2.20명), 폐렴(0.55명) 등 순이었다.

감기 환자는 전국과 비교할 때 8번째로 높았으며 결막염은 6번째, 수두는 14번째, 폐렴은 10번째의 발병률을 보였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유행성이하선염과 뇌막염 환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 1000명당 감기 환자의 전국 평균은 380.63명, 결막염은 3.80명, 수두 6.38명, 유행선이하선염 2.10명, 뇌막염 0.25명, 폐렴 0.94명 등이었다.

한편 전국적으로 볼 때 감기는 11월(학생 1000명당 174.35명)에 가장 유행했고 5월(7.41명)에 주춤했다. 수두 환자는 5∼6월, 유행성이하선염과 뇌막염은 6월, 결막염은 9월과 11월에 많이 나왔고 폐렴 환자는 7월과 12월을 빼고 두루 발생했다. 이 조사는 방학 중인 1∼2월과 8월에는 이뤄지지 않았다.
<고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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