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발생하면 천식 등 심폐질환자나 노약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천식환자는 기관지확장제를 휴대하고 되도록 코로 호흡하도록 해야 한다. 코로 숨을 쉬면 먼지를 걸러주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반인도 가습기나 빨래 등으로 습도를 50% 정도로 유지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황사가 심할 경우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면서 외출후 귀가시 옷을 잘 털고 세면과 양치질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낫다.
외출 후 눈이 불편하면 인공누액 등으로 세척하되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창문을 닫고 방을 걸레로 자주 닦아주며 채소, 과일 등은 충분히 씻어주는 것이 좋다.
보건당국은 이와 함께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창문, 환기구를 점검하고 황사에 민감한 심폐질환자에 대해서 보호 조치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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