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상봉 명단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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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5일 오후 판문점의 적십자사 연락관 접촉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제5차 이산가족 순차 상봉에 참여할 각각 100명의 명단을 교환했다.

금강산에서 북측 혈육을 상봉할 남측 방문단 100명 가운데 최고령자는 94세의 정제원씨로 재북 어머니 리병만씨(106)와 부인 김현숙씨(79) 등 모두 7명의 생사확인을 신청했으나 북녘에 살아 있는 아들 동인씨(56)를 만나게 됐다.

남측 방문단 가운데 80세 이상 고령자가 43명이고 70~79세 41명, 60~69세는 16명으로 확인됐다.

또 손종학씨(71.여)가 북측에 있는 아버지 진황씨(89)와 의붓어머니 류복이씨(67)를 상봉하는 것을 비롯해 37명이 처.자식을, 46명이 형제.자매를, 14명이 3촌을, 2명이 4촌 이상을 각각 만나게 됐다.

성별 구성은 남성 66명, 여성 34명이다.

남측에 전달된 북측 이산가족 100명의 명단은 이날 오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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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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