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출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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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의 선발 엔트리가 확정됐다.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의 올스타팀을 각각 이끌고 있는 밥 브렌리 감독(애리조나)과 조 토레 감독(뉴욕 양키스)은 9일 선발투수로 각각 커트 실링(애리조나)과 데릭로우(보스턴)를 내정하는 등 엔트리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양대 리그를 통틀어 최다승인 14승을 기록 중인 실링은 1999년 올스타전에서 선발을 맡았었고 12승으로 AL 다승 공동선두인 로우는 2000년 구원투수로 올스타 무대에 섰었다.
타석 라인업에는 호세 비드로(몬트리올)와 스즈키 이치로(시애틀)가 각각 NL과 AL의 톱타자로 나서고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와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는 각각 3번 타자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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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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