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상담 통해 삶의 의욕 되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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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30대 여성 감사메시지 화제
상습적으로 경찰을 비방하고 자살을 암시하는 인터넷 게시물을 게재하던 30대 여성이 경찰의 꾸준한 상담을 통해 ‘삶의 의욕을 되찾았다’며 감사를 표시해 화제.

21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0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던 A씨(39.여)는 지난달부터 경찰과 가족들을 비방하고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잇따라 인터넷에 게재.

경찰은 자살 예방 등을 위해 직접 방문과 전화 상담 등을 통해 A씨를 설득하는 한편 전문상담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병원 치료 등을 권고.

A씨는 “자신을 이해해주고 자신의 말에 귀기울여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경찰 상담 등을 통해 삶의 의욕을 되찾았다”며 손수 방향제와 편지를 만들어 경찰에 감사 표시.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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