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생활체육 태권도축제 제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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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부터 한라체육관...23개국 동호인선수 참가 예상

지구촌 생활체육 태권도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태권도 실력을 겨루며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제10회 제주국제생활체육 태권도대회’가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제주도태권도연합회(회장 지하식)가 주최하고 제주도 생활체육 태권도조직위원회(위원장 최철영)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칠레, 러시아, 프랑스, 노르웨이, 독일, 네팔, 파키스탄 등 지구촌 22개국의 생활체육 태권도 가족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는 서울, 경기 등 12개 시.도에서 3000여 명의 선수단과 태권도 동호인, 가족 등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기는 품새와 겨루기 시합으로 진행된다.

개인전은 13체급별 초.중등.일반부 겨루기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품새경기는 고려.금강.태백 등 지정품새로 치러진다.

단체전도 겨루기와 품새 경기로 진행되는데, 품새 경기는 일반 품새와 태권도 체조.에어로빅.태권무 등을 중심으로 한 창작 품새로 구분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전에 태권도와 생활체육을 접목시킨 12인조 태권체조가 새로운 볼거리로 포함됐다.

또 국가대항전 겨루기는 헤비급에서 핀급까지 13체급 초.중등.고.대.일반, 남.여부별로 진행할 계획이어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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