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신비 특별전, 16일부터 38일간 제주컨벤션센터서 개최
전 세계에서 2000만명 이상이 관람한 ‘인체의 신비 특별전(Discovery of Human Body)’이 제주를 찾는다.
월드투어를 앞두고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오는 1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38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것.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전시돼온 여러 인체 전시와 차별화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표본들로 구성된다.
특히 5주부터 16단계로 과정마다 세밀하게 구분된 태아의 성장과정 표본들과 질병에 걸린 장기표본 전시는 간강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교육현장이 될 것이다.
또 손끝의 모세혈관에서 뇌 조직과 신경세포, 주름진 피부조직까지 생전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근육표현을 위해 스포츠 포즈를 취한 표본들이 선보인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이와 관련, “38일간의 경이로운 인체탐방은 방학을 맞아 소중한 생명과 신비로운 인체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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