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5일 ‘동북아 제한적 비핵지대화 제9차 회의’는 동북아 지역의 비핵지대를 통한 핵위협 제거, 안정과 평화 유지를 목표로 하는 다자간 안보대화체 회의로 한반도와 일본의 비핵 유지와 미.러.중 3대 핵국의 핵무기를 역내에서 점진적으로 철수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략문제연구소와 미 조지아공대 국제전략기술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비핵지대 적용범위 및 동북아 핵무기.미사일 비확산 △북핵.양안관계 등 지역안보 현안 △지역 다자안보대화체를 통한 제한적 비핵지대 추진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전직 외교관과 예비역 장성, 전문학자 등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의 주요 참가국은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등 6개국이다.
프랑스와 캐나다, 핀란드, 아르헨티나 등 4개국은 옵서버 자격으로 동참한다. 회의에는 우리측 김상헌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등을 비롯해 윌리엄 클라크 전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와 존 엔디코트 미 조지아공대 국제전략문제연구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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