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국정과제회의에서 저소득층 가정의 6세 미만 아동에 대해 월 2만원씩 지급하던 양육비를 내년부터는 5만원으로 인상 지원하고 2006년부터는 지원대상과 연령 및 계층을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학생급식과 관련해서는 급식단가를 지속적으로 현실화해 일반음식점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는 필수적으로 급식을 제공토록 하는 등 급식기관과 방법 등을 다원화, 다양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또 빈곤학생에게 적극적으로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현행 장학금제도를 개편해 현재 고등학교 수업료 지원을 받는 고3 학생의 10%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생 신체검사를 학교 지정의사가 하던 것을 종합검진기관으로 바꾸고 아동의 방과후 교실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문성 기자> mshan@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