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내 병.의원에 따르면 최근 7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주로 발병하는 수족구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하루 평균 5~7명씩 꾸준하다.
일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도 전염성이 강한 수족구병이 발생해 원생들의 결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손, 발, 입에 조그만 수포성 구진이 발생해 음식 섭취가 어려워진다.
홍소아과 홍상훈 원장은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유치원, 학교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격리.치료해야 한다”며 “외출 후 손과 발을 씻고 양치질을 반드시 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봉철 기자>hbc@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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