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국정홍보처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한국바로알리기 민간기획단인 ‘반크’에 따르면 주한미군(www.korea.army.mil)과 주한 미대사관 홈페이지(www.usembassy.org/seoul) 한.미 관계 배경자료의 ‘국가정보(한국)’ 코너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고, 이는 미 정보기관 제공자료를 그대로 옮긴 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한국에 있는 미군과 미 대사관 홈페이지가 일본해 표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국가적 자존심과 관련된 것이며, 외교적 결례이기도 하다”며 “미 대사관측은 올해 말 국제수로기구(IHO)에서 명칭이 최종 확정되면 변경하겠다는 입장이나, 국정홍보처는 즉시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꾸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홈페이지는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 영문 홈페이지에 링크돼 있어서 일본해가 아닌 동해로 표기하고 있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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