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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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막된 제4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과 북한 간 대화재개를 기대하는 내용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셈 코펜하겐 정치선언’을 채택했다.

아셈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오후 코펜하겐 벨라 센터에서 열린 제1차 전체회의(정치분야)에서 ‘한반도 선언’을 통해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북한을 국제사회에 참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미국과 북한의 대화재개 전망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회원국 정상들은 특히 “정상들은 아셈 회원국들이 경제개혁, 기술, 인도적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북한과 양자 및 다자 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계속 증진시켜 나가도록 권고했다”고 강조했다.

회원국 정상들은 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 화해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남북한이 공동선언 이행과 관련한 조치들과 후속 제반 합의사항들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권고한다”면서 “제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를 계속 유지해 나가는 데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정상들은 또 지난 6월의 서해사태와 관련, “사태 재발방지와 1953년 체결된 정전협정의 준수 및 신뢰 구축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정상들은 이와 함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면서 1994년 제네바 합의의 완전한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면서 “핵 및 미사일 관련문제를 포함한 모든 현안들이 적기에 대화를 통해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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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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