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상영회는 다음달 6일 오후 8시 제주시 화북주공아파트 동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차는 7일 오후 8시 외도 부영아파트 앞 공원에서 열린다.
상영되는 영화는 가족영화 ‘집으로’(유승호.김을분 주연).
줄거리를 보면 인스턴트 음식과 게임에 길들여진 미운 일곱 살 꼬마 상우는 엄마의 손에 이끌려 일면식도 없는 시골 외할머니에게 맡겨진다. 개구쟁이 상우는 말도 못하고 글도 못 읽는 할머니에게 툭하면 심술을 부리지만 할머니는 어머니 같은 사랑으로 어린 손자를 돌본다. 할머니의 진심에 철부지 손자의 마음도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미술관 옆 동물원’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이정향 감독의 작품으로, 잔잔하고 따뜻한 울림으로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문의 (727)7800.
<김현종 기자> eye@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