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제주일보배 길거리농구대회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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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서귀포시 걸매생태공원 내 야외농구코트에서 열린 제3회 제주일보배 청소년길거리 농구대회 우승팀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고기철 기자>

제3회 제주일보배 청소년길거리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일보사 주최, 제주대학교 농구동아리 캐리빔 주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후원으로  30일 청명한 가을 날씨속에 서귀포시 걸매생태공원 내 야외농구코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부 등 3개 부문에서 50여 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명승부를 보이면서 길거리 농구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에서는 네버스탑팀이, 고등부 역시 네버스탑팀이, 대학부는 미르팀이 탁월한 기량을 내세워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예선전부터 빼어난 실력을 뽐내며 중등부 네버스탑의 우승을 견인한 정민우(서귀중 3)군이 중등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고등부는 네버스탑팀의 김태길(남주고 1)군이, 대학부에서는 미르의 양현준(제주대 3)선수가 각각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주일보배 청소년 길거리농구대회는 도내 중. 고교생 및 대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농구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며 미래의 지역 일꾼인 청소년들의 우정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경기가 열린 걸매생태공원에는 많은 청소년과 가족, 인솔교사 등이 자리를 함께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또한 산책이나 운동을 위해 걸매생태공원을 찾았던 시민들도 경기장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농구대회를 관람하며 박수갈채를 보내며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출전 청소년들에게 “농구를 잘하는 방법은 우선 규칙을 잘 지키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선전을 당부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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