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세욱 아시안게임 금빛 발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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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녕고 출신 -68kg급 대표선수로 발탁
▲ 장세욱 선수.
태권도는 제주의 효자종목이다.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태권도는 제주에 많은 메달을 선사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출전 제주출신 국가대표는 지금까지 한 명도 없는 것이 옥에 티였다.
옥에 묻어있는 티를 장세욱이 닦아 냈다.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68kg에 제주출신 장세욱(용인대)이 한국대표로 출전, 메달사냥에 나선다.

장세욱은 대정서초, 아라중, 남녕고를 거쳐 올해 용인대에 입학한 한국 태권도의 기린아.

장세욱은 올해 국가대표 2진으로 발탁돼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2위 입상을 발판으로 아시안게임 대표선수로 발탁됐다.

장세욱은 아라중 재학 때 제1회 제주평화기전국태권도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했다.

또한 남녕고 재학 시 국방부장관기, 용인대총장기에서 우승하는 등 일찌감치 제주 태권도의 기대주로 각광을 받은 바 있다.

아라중 재학시절 장세욱을 지도했던 송기용 강호체육관 9관장은 “세욱이는 머리가 뛰어나고 신장(183cm)이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발차기 기술이 뛰어난 만큼 아시안게임은 물론, 올림픽 우승도 넘볼만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강실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장도 이날 성실히 훈련에 임하는 장세욱 선수를 신뢰하면서 앞으로 다각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장세욱을 비롯한 한국태권도대표팀은 14일 아시안게임 격전지인 광저우로 출발한다.
박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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