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도래지 분변검사 모두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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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제주도는 28일 시베리아 등지에서 겨울철새가 남하하는 시기를 맞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와 한경면 용수리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 분변 74점을 채취해 AI 항원과 항체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육지부와 일본에서 실시한 철새포획검사에서 H5형과 H7형 AI가 확인되는 등 겨울철새에 따른 AI 유입에 대한 경계를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야생조류에 의한 AI 유입방지를 위해 주 2회 이상 읍면에서 철새도래지 예찰과 소독을 실시하고 폐사 또는 이상증상을 보이는 철새에 대한 신고, 검사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가금류 농장에 그물막을 설치하는 등 철새가 농장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철저한 차단방역을 유지하도록 하고 철새도래지에 방역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질병의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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