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출전
제주의 우슈소녀 강혜란(제주여중 3)이 세계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제주의 기개를 떨쳤다.
강혜란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3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혜란은 이날 남도(표현종목병기술) 종목에 출전, 미얀마.이란에 이어 9.40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강혜란은 남권(표현종목권술)에도 출전했으나 4위에 그쳤다.
강혜란은 지난 3월 안동에서 열린 제22회 회장배 전국 우슈 선수권대회 겸 청소년 대표.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청소년 대표 을조 선발전에서 여자 남권, 남도, 남곤 부문 3관왕을 차지하면서 청소년대표선수로 발탁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박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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