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40대 신호대기 중 졸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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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이 음주운전 중 경찰서 인근 도로상에서 졸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K모씨(45.애월읍)는 지난 23일 오후 4시30분께 경찰서 인근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 차량 안에서 졸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에게 음주사실이 적발됐다.

 

음주측정 결과 K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92%였다.

 

이날 K씨가 과음 후 잠을 못 이겨 녹색 신호등이 켜져도 출발하지 않자 뒤차들이 경적을 울렸고 그중엔 순찰차량 2대도 섞여 있던 것.

 

처음엔 경찰은 운전자의 발작 등을 의심해 문제의 차량에 접근했다 결국 음주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만약 K씨가 음주상태로 집까지 운전했다면 인명피해 교통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았던 만큼 단속은 오히려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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