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산읍 지역 국도변 곳곳에 코스모스와 공작초가 만개해 행인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성산읍(읍장 강문수)은 지난 6월 온평~신산 간 국도변과 시흥~일출도서관, 읍사무소 주변 등 지역내 7곳 11㎞ 구간에 코스모스를 식재한 한편 읍공설공묘지에서 자체 육묘한 13만본의 공작초를 성산생활체육관 주변과 읍사무소~일출도서관, 제주관광해양고 진입로 등 4곳 4.5㎞ 구간에 식재해 관리해 왔다.

이처럼 몇 개월 전 식재한 코스모스와 공작초가 최근 꽃을 피우면서 도로 환경이 개선되는 한편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산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연결된 꽃길은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이용되는 등 성산 지역의 이미지 제고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성산읍 관계자는 “성산 지역 주요 도로변에 공작초와 코스모스를 심어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며 “한 달 남은 전국체전에 대비해 국도변 풀베기, 경기장 주변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