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스크루 정비 봉사 폐그물 제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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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방파출소가 어선을 대상으로 스크루 정비 활동을 펼치고 있어 선주들의 고마움을 사고 있다.

서귀포소방서 대정파출소(소장 김중진)는 5년 전부터 모슬포항 일대에서 스크루가 폐그물 등에 감겨 조업을 나서지 못하는 어선을 대상으로 폐그물 제거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정소방파출소는 또 남해 서부 연안에서 조업 중 스크루가 폐그물에 감겨 피항온 타지방 선적 선박 등이 도움을 요청할 경우 현장에 나가 스크루를 정비하고 있다.

지난 7일에도 한림 선적의 10t급 채낚기어선 대승호가 폐그물에 감긴 스크루 탓에 모슬포항으로 피항해 오자 현장에 출동, 폐그물을 제거했다.

대정소방파출소는 올해 들어서만 모슬포항에서 어선 20여 척에 대해 스크루를 감은 폐그물 등을 제거했다.

김중진 소장은 “지역 특성상 어민을 위한 봉사활동 대상을 찾다가 스크루 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어민들이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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