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제주 원전주변 축산물 방사능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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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7일 일본 방사능 유출과 관련, 금주부터 동해안 12개 시ㆍ군, 제주ㆍ휴전선ㆍ원전 주변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역원은 이달 중에 원유(原乳) 80건을 검사할 예정이다.

검역원은 또 지난달 14일부터 조제분유 등 일본산 축산식품에 대해 매건 정밀검사를 실시, 6일까지 11건 6천267kg 검사한 결과 전량 적합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검역원은 지난 1986년 체르노빌 원전 및 2005년 체첸 방사능 누출 사고 이후 프랑스, 러시아 및 중국 등 30개국에서 수입되는 축산식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검역원은 축산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축산물안전관리에도 특별사법경찰관리제도 도입을 추진, 현재 관련법이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검역원은 현재 122종인 국내 축산식품의 위해품질 검사대상에 항생물질 4종, 합성항균제 6종 등 12종을 추가해 134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역원은 작년 12월 22일 시행하기 시작한 수입쇠고기유통이력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식육판매업 영업장 2천42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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