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010년 조사 당시 농도와 비슷
우리나라 연근해 일부 지역 바닷물에서 방사성 물질인 플루토늄(PU-239, PU-240)이 검출됐으나, 이는 이번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추가 유입된 것이 아니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근해 및 원해 21곳의 표층 해수와 제주도 동·남쪽 원해 50m 깊이 해수를 모아 분석한 결과, 0.00280~0.00414mBq/㎏의 플루토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근 6년(2005~2010년)간 한반도 주변해역 21개 지점에서 표층 해수 검사 시 농도 범위인 0.00190~0.0180mBq/㎏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는 게 기술원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기술원은 일본 원전 사고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해마다 두 차례 진행하던 해양방사능 조사를 매월 하는 등 상시 감시 체계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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