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시험 간소화 앞두고 학원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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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0일부터 시행되는 자동차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방안의 여파로 도내 운전면허학원이 썰렁하다.

 

운전면허 취득 희망자들이 현행 제도보다 의무교육시간과 기능시험 등이 축소되는 새 제도 시행에 맞춰 학원에 등록하려고 시기를 조절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도내 한 자동차운전면허학원 관계자는 “운전면허 응시 예정자들이 시험제도의 간소화 방안이 시행되면 시간적.경제적 비용 등이 절감되는 데 따른 기대효과를 노리고 등록을 미루고 있다”며 “이달 중순까지는 하루 한 두 명 등록했는데 요즘은 아예 한 명도 없다”고 전했다.

 

한편 자동차 운전면허시험 간소화 방안이 시행되면 운전 전문 학원의 최소 의무교육시간이 기존 25시간에서 8시간으로 단축되고 장내기능검정 항목도 11개에서 2개로 크게 줄어든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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