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금메달 사냥
제주 태권도의 희망 김선욱(22.제주도청)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선욱은 20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74kg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선욱은 이에 따라 8월 중국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선욱은 16강전에서 박상현(동아대)을 6-0으로, 8강전에서는 손주호(경희대)를 2-1로 제압했다.
4강전에서는 김유진(조선대)을 3-0으로, 결승에서는 한겨레(한국가스공사)를 9-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12월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입단한 김선욱은 2011년 한국실업태권도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이번 대회 1위 입상으로 태능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받게 됐다.
박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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