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총회 운영위서 결정
2013년 제3차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총회가 제주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총회 내 운영위원회에서 제3차 총회의 개최지가 제주로 결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일본의 산인카이간 지질공원과 제3차 총회의 유치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제3차 총회의 개최지로 제주가 결정되자 제주도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이브라힘 꼬무 아.태 지질공원 의장은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3차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은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7개국 33개소이며 2007년 네트워크가 구축돼 2년마다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도는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총회가 유치됨으로써 제주의 세계지질공원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2차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총회에는 총 25개국에서 세계지질공원 관리자와 전문가, 학자 등 250명이 참석하고 있다.
문의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 710-6987
<김승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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