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부 연안 생태계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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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2급 보호대상 의염통성게 등 발견
▲ 서귀포시 영락리 연안에서 발견된 '의염통성게'.<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 제공>

제주도 남부연안(서귀포시 일원)의 생태계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아열대수산연구센터(센터장 장대수)는 제주 남부 연안 사질대(20~30m)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조개류 18종, 고둥류 5종, 성게류 4종 등 모두 27종의 생물이 채집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 9월 대정읍 영락리 연안에서 40년 만에 발견된 멸종위기종 2급 보호대상 해양생물인 의염통성게(Pseudomaretiaalta)도 발견됐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 관계자는 “도내 어업인의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사질대 수산자원 분포조사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번 조사결과 제주 남부 연안 저서 생태계는 건강한 상태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수산자원 발굴과 함께 제주 해양생태계 보전 정책수립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문의 아열대수산연구센터 750-4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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