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차배 제주도감사위원장 임명동의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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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재석인원 33명 중 28명 찬성...다음주 초 임명될 듯

염차배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 내정자(54)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으며 제주도의회를 통과했다.


제주도의회는 17일 오후 제28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염 감사위원장 내정자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했다. 무기명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재석인원 33명 중 28명이 찬성했고, 반대는 1명, 기권은 4명에 그쳤다.


이에 앞서 감사위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구성지, 한나라당.서귀포시 안덕면)는 전체회의를 열고 염 감사위원장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심사보고서를 통해 “염차배 대상자가 그동안 감사원에 종사하면서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차원에서 제주도 감사위원회의 역량과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주 실정에 대한 이해 부족과 현안 문제에 대한 소신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임명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염 내정자는 현직인 고찬식 위원장의 퇴임 절차가 마무리되는 다음주 초 제3대 제주도감사위원장으로 임명돼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염 내정자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1984년부터 27년 동안 감사위원회에서 근무한 감사 전문가로, 현재 감사연구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이날 (가칭)제주맥주 법인설립 출자 계획안과 풍산드림랜드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 등을 가결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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